top of page

"커피 취향도 존중"…먹거리에 진심인 SPC 구내식당[회사의 맛]

  • 작성자 사진: spcgfsit
    spcgfsit
  • 2024년 10월 21일
  • 2분 분량

-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그룹 구내 식당 가보니

- 아침·점심 제공…SPC 브랜드 한자리에

- "고물가 시대, 점심·커피 7000원…인기 만점"


고물가시대에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구내식당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구내식당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서초구 SPC그룹 빌딩 1층 로비, ‘OCS(Open Coffee Station)’. 이곳은 SPC그룹만의 커피문화 공간이다. 브랜드별 원두를 활용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는데 핸드드립은 물론 캡슐커피 등 원하는 방법대로, 취향대로 골라서 마실수 있다. 먹거리에 진심인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커피 취향 마저 존중받는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SPC그룹은 1945년 창업한 종합식품기업이다.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물론 샤니, 삼립식품 등 식품전문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15일 찾은 이 회사의 구내 식당은 유명 맛집을 푸드코트 형태로 모아놓은 ‘셀렉트 다이닝(Select Dining)’의 모습이 연상됐다. 물론 SPC그룹의 유명 맛집이지만 말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구내식당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구내식당

SPC그룹 구내식당 메뉴 (사진=오희나 기자)
SPC그룹 구내식당 메뉴 (사진=오희나 기자)

이 식당에선 아침과 점심이 제공된다. 조식은 무료이며 샐러드와 빵, 시리얼 등 가벼운 식단으로 제공한다. 중식은 회사 지원금이 매칭돼 5500원으로, 2개 메뉴 중 선택해서 먹을수 있다. 가격 부담은 줄이고 품질은 높으니 전체 사옥 근무 인원 1600명중 점심엔 800여명 가량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날 점심 한식 메뉴로는 △떡만두국 △잡곡밥·쌀밥 △소불고기 △해물완자부침 △연근조림 △도라지생채 △포기김치가 나왔다. 또다른 양식 메뉴는 △씨푸드비스큐링귀니 △유부장국 △텐더샐러드 △깍두기 △배스킨라빈스 아몬드봉봉 초코파이가 제공됐다.



셀러드바에서는 △그린샐러드 △망고쥬스 △숭늉이 무한 제공됐다.



이곳 급식은 2014년 7월 출범한 식자재유통 및 급식전문회사 SPC GFS가 맡는다. 79년 업력을 가진 SPC그룹의 특화된 식자재, 외식, 유통의 노하우를 가진 회사다. 에그슬럿 등 자사 메뉴 뿐만 아니라 ‘에머이’(쌀국수), ‘무모한 초밥’(모둠 초밥), ‘아비꼬’(커리) 등 외부 브랜드와 협업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매주 수요일은 ‘라이트 데이’로 지정해 저탄소 메뉴를 제공,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구내 식당 뿐만 아니라 △스트릿(아시아 푸드 전문) △시티델리 등은 물론 △던킨 △배스킨라빈스 △잠바주스 등 디저트 가게까지 입점해 직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1층에 위치한 ‘OCS(Open Coffee Station)’은 1500원에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다. 점심 5500원에 커피 1500원 총 7000원에 점심과 후식을 즐길수 있는 셈이다.



SPC 구내식당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직원은 “SPC브랜드 메뉴 뿐만 아니라 실제 식당에서 파는 다른 브랜드 메뉴까지 맛볼수 있어 좋다”면서 “자사 브랜드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빌딩 안에서 해결 가능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편하다”고 전했다.



SPC그룹 빌딩에 자리한 OCS(Open Coffee Station) 매장 전경 (사진=오희나 기자)
SPC그룹 빌딩에 자리한 OCS(Open Coffee Station) 매장 전경 (사진=오희나 기자)
SPC그룹 빌딩에 자리한 배스킨라빈스, 던킨 매장 전경 (사진=오희나 기자)
SPC그룹 빌딩에 자리한 배스킨라빈스, 던킨 매장 전경 (사진=오희나 기자)

오희나 hnoh@


출처: 이데일리 뉴스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bottom of page